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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내가 직접 봤어! 그 여자애가 자판기를 쳐서 옆으로 눕히더니, 기계를 흔들어서 안에 든 토마토케첩을 전부 꺼냈다니까.」
「음? 자판기를 쓸 줄 모르는 건가? 생활 상식이 부족한 것 같은데, 네가 좀 도와주지 그랬어?」
「그... 그럴 수는 없었어! 내가 잘 못 본 게 아니라면, E.T.D 쪽 사람이었다고! 괴인! 괴력! 괴짜! 괜히 가서 말을 걸었다가는 나도 바닥에 뿌려진 토마토케첩 같은 모습이 되어버릴 것 같았어...」
텅 빈 「토마토 100%」 자판기 앞, 토마토케첩을 한가득 끌어안은 라크리모사가 재채기를 했다.
「토마토, 좋아. 라크리모사는 앞으로... 토마토 성에 살면서 토마토 침대에서 잠을 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