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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당시 E.T.D 4팀의 수용 행동에 협조할 때, 나는 그녀에게 『지령에는 어떠한 피해나 손실도 주지 말라』고 되어있다고 작게 알려주었다. 그녀는 나를 향해 밝게 웃었고, 몰래 내게 눈을 감으라고 했다...」
「나는 실은, 실은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다... 그리고 내 입은 그대로 틀어막혔다!」
「——흑흑흑... 이건 내 첫 키스였는데! 첫 키스를 방금 하수도에서 나온 오디티에게 빼앗기다니!!!...」
평소의 제멋대로인 그녀였다면 어쩔 줄 모르는 저 불쌍한 녀석을 더 가지고 놀았을 테지만, 그녀의 심장을 더 뛰게 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사냥감이 그녀의 눈앞에 나타난 지금이라면——
「아아~ 또 나에게 어떤 아픔을 맛보여주려나? 정말이지, 너무 기대되잖아!」